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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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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風流郞 ( 2006-12-31 22:00:14 , Hit : 7015
 홍수

"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 창세기  6장 13절.

하루전. 노아 육백세 되던 해 이월 십육일

방주에 하나님이 명하신 모든 것이 탔다. 노아는 믿고 기도하고 있었다.

어느 대륙 어느 동굴. 밤. 아직 이름을 얻지 못한 남자아이가 막 태어났다. 아비는 어미의 손을

잡고 수고의 눈길을 보냈고, 그 형들과 누나들은 주위에 둘러 신기하게 아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미 적지 않은 아이들이 어떤 이유로 죽었고, 그 부모와 자식들은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

하고 있었다. 이 아이의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아비는 기쁜마음으로 생각하기 시작했고, 어느

새 주위의 아이들은 서로 동생의 손을 잡고 싶어 순번을 매기고 있었다. 어미는 그저 사랑스러운

눈길로 아기를 품고 있었다. 그렇게 노아가 육백세 되던해 이월 십육일은 지나갔다.

당일. 노아 육백세 되던 해 이월 십칠일

"노아 육백 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 창세기 7장 11절

홍수가 "터졌"다. 방주를 제외한 모든 것은 멸했다.



언젠가 홍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그럼 방주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그날 무수한 아이들이 태어나고 기뻐했을텐데?'
성경은 사실이라고 배운(하지만 사실로 믿지는 않는) 저로서는 조금 어처구니 없더군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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